안양시 올해 친환경차량 352대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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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올해 친환경차량 352대 지원 계획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1.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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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획된 친환경 보급차량 352대 중 27대는 어린이통학차량
일반시민이나 법인 또는 기업을 대상 2월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
국토부조사에따르면 지난해 대구시 등록 친환경차는 3만7344대

지자체가 친환경차량 보급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안양시가 지난 28일 미세먼지와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총 352대를 친환경차량 보급하기로 하고 76억7천3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지자체별 친환경 보유 현황을 밝혔다.

안양시는 올해 계획된 친환경 보급차량 352대 중 27대는 어린이통학차량으로 LPG연료로 전환할 경우 대당 5백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제공: 안양시
사진제공: 안양시

또한 천연가스 버스를 구입하는 경우는 42대에 한해 대당 1천2백만원을 보조해주고 수소차량에 대해서는 20대를 대상으로 3천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승용차와 화물, 버스와 이륜차를 포함해 전기에너지 차량 263대에 대해서는 모두 63억8천4백만원을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대당 지원되는 최대금액을 기준으로 승용차는 1천3백만원, 화물차는 2천7백만원, 버스는 1억6천만원을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는 230만원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관내 거주하는 일반시민이나 법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며, 이중에서도 LPG연료로 전환하는 어린이통학차량의 경우는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한 15인승 이하로서 경유차를 폐차처리 하고 같은 용도로 신규 구매하는 차주나 공동소유자면 신청 가능하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시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친환경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내 등록된 친환경 차량은 총 3만7344대로 조사됐으며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의 15만3501대와 서울의 10만7056대, 인천의 4만3021대를 제외하면 1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이어 부산 3만2020대, 경남 3만1209대, 제주 3만436대로 뒤를 이었고, 경북은 2만5579대로 집계됐다.

대구시의 전기차 보유 수는 1만1313대로, 제주의 1만8178대와 서울의 1만4952대, 경기의 1만1750대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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