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방역 총력, 김해공항 일본노선 이용객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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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방역 총력, 김해공항 일본노선 이용객 증가세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1.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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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살 한국인남성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네번째 확진
공항공사는 체온측정 등 입국장안에선 한층 철저한 검역
일본 노선 경우 설 연휴 기간 평균 69.8% 탑승률 보일 것
평균 탑승률이 50% 때까지 감소했던 지난해 하반기 비교
교통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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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로 인한 국제선·국내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공항업계와 공항공사가 방역과 항공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노선의 이용객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27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 입국한 55살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것을 이날 오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공항공사는 체온 측정 등 입국장 안에선 한층 철저한 검역 작업이 진행 중이며 24시간 방역비상체계를 가동하며 대응하고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인 닷새간 국내선 9만1천576명, 국제선 14만1천43명만 등 총 23만명 가량이 김해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선 경우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이 4만6천명으로 지난해 5만명보다는 7.5%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일본 노선 경우 설 연휴 기간 평균 69.8% 탑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본 노선 평균 탑승률인 81.1%보다는 여전히 10% 가량 낮다.

하지만 평균 탑승률이 50% 때까지 감소했던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이용객이 많이 늘어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는 이번 연휴 기간을 기점으로 일본 여객수요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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