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도로환경 개선 사업 추진… 국도·농어촌도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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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도로환경 개선 사업 추진… 국도·농어촌도로 등
  • 교통뉴스 김홍비 기자
  • 승인 2020.01.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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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에 박차
청양군 국도 36호선 중심으로 연결도로 확보
양주시 장흥~광적 간 국지도 39호선 건설도
자료제공 안양시
자료제공 안양시

신년을 맞이해 전국 곳곳 도로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안양시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자전거 도로를 포함한 각종 도로를 개설하고 청양군은 충남권 허브거점도시 중추적 기능 수행을 위해 도로 건설 사업에 치중한다.

양주시는 장흥~광적 간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안양시는 지난 6일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금년 사업계획을 밝히며 7개 분야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올해 8월까지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보행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자전거도로 총 연장구간인 157km에 대해 자전거 이용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비전, 수요분석 등을 과업으로 삼게 된다.

이에 근거해 안양시는 향후 5년간 자전거와 보행환경 개선 정책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안양예술공원 활성화와 관광객, 교통편의 차원에서 예술공원 벽천교 일원에 총 길이 230m, 폭 10m의 내부순환도로를 개설한다.

더불어 안양천 교량에 내진을 보강하고 지하보도를 정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 편의 역시 도모해 나간다.

지난 17일 청양군은 국도 연결도로 확장과 유지관리 11개 사업, 도시개발 11개 사업 등 올해 추진 사업을 발표하며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구간 공사 완료에 따라 교통망 조성에 따른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결도로 확보 방침을 전했다.

우선 서해안으로 향하는 도로 편의를 위해 화성면 매산리~청양읍 군량리 구간 면도 102호선을 확장한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유지관리 3개 사업에도 28억원을 투입해 상반기에 완료한다.

사진제공 양주시
사진제공 양주시

양주시는 장흥~광적 간 국지도 39호선 도로 건설 공사에 착수한다.

감정평가를 통해 2월 중 보상금액을 확정하고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는 등 조속히 협의에 들어가 올해 상반기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지도39호선 도로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914억원을 투입,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장흥지역과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만큼, 획기적인 교통여건 개선을 통한 물류 이동 교통망 확보와 지역간 균형발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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