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호남선 증편 등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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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남선 증편 등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1.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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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는 호남선 2회, 전라선 2회 증편 총87회 운행
교통 환경도 지난해 천사대교, 칠산대교 등 개통
구제역·AI 등 예방상황근무 비롯 재난 안전관리
오는 31일까지 쓰레기중점 관리대책 기간으로

전라남도는 설 연휴를 맞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특별수송대책을 세워 귀성길 교통혼란에 대비한다.

사진제공: 전남도
사진제공: 전남도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도·시군·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철도는 1일 기준 호남선 2회, 전라선 2회를 증편해 총 87회 운행하며, 시외 직행버스 52개 노선 147회, 고속버스 56개 노선 141회를 증편 운행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 여객선 수송 수요증가에 대비해 특별수송대책을 세워 목포·여수·완도 3개 권역에 400여회 증편 운항한다.

교통 환경도 지난해 천사대교, 칠산대교 등이 개통되고 지난 9일 나주 혁신도시부터 전남도청 간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전 구간이 개통돼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됐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해상교량 5곳을 임시 개통해 여수~고흥 간 거리를 54km 단축하는 등 귀성객에게 보다 편안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는 농·수·축·임산물을 판매하는 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이행과 표시방법 적정 여부 등을 단속하고 있으며 단속 결과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구제역·AI 등 예방 상황 근무를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여객시설, 공연·관람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3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19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16개 소방서와 항공대가 상시 출동 대기할 방침이다.

오는 31일까지 쓰레기 중점 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해 생활쓰레기를 중점 수거하고 명절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유도,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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