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수도권역 교통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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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수도권역 교통망 확대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1.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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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노선위원회 개최 광역급행버스 이하 ‘M버스’ 3개 노선 신설 결정
선정은 2월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실시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7㎞ 구간을 연장하는
장안구이목동과 영통구이의동 총연장 7.7㎞ 수원외곽순환고속도로 9월 개통
사진제공: 수원시
사진제공: 수원시

수도권역의 교통편의를 위한 광역 대중교통망 조성을 향한 각 지자체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개최해 광역급행버스 이하 ‘M버스’ 3개 노선 신설을 결정하였다고 밝혔으며 수원시는 최근 광역철도망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권선구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를 임시개통한 바 있다.

최근 대단지 입주가 시작되어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부족으로 수도권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었던 경기도 남양주시와 파주시 지역에 서울행 M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남양시주 평내동과 진건지구는 각각 금년 상반기까지 1,000여 세대, 금년 말까지 3,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될 노선은 각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신도시 개발로 인한 장래 이용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됐다.

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 발급,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2020년 하반기 중으로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2월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하반기 노선 신설이 결정된 화성시 출발 M버스 2개 노선도 1월 중 면허를 발급하게 되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이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격자형 광역 철도망 구축’이 실현 초읽기에 들어갔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7㎞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해당 구간에 정거장 4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광역버스로 100분 정도 걸리는데, 절반가량 시간이 단축된다.

도로망도 확충된다.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잇는, 총연장 7.7㎞ 수원외곽순환 고속도로가 9월 개통할 예정이다. 수원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은 하루에 4만 5000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권선구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를 임시개통했다. 고가차도 개통으로 호매실 나들목에서 수원역에 이르는 구간의 차량정체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수원시는 밝혔다. 또한 총연장 940m의 고가차도를 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입북동 벌터에서 금곡동 강남아파트에 이르는 도로를 개설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35개 도로 개설·확충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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