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함안군 도로정비, 울산시 시내버스·리무진 심야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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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함안군 도로정비, 울산시 시내버스·리무진 심야운행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1.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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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고속도로 진입로 전 읍·면 주요도로총 196개 노선
중점 정비사항은 관내 주요도로의 도로 노면 보수, 각종 도로시설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울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
귀성·귀경객 교통안전편의 위해 추진하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지자체의 설연휴 준비가 잇달아 마무리단계에 있는 가운데 함안군은 귀성객들을 위해 관내 법정도로 일제 정비에 나섰고 울산시는 시내버스와 KTX리무진 버스의 운행 시간을 연장했다.

함안군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고속도로 진입로와 전 읍·면 주요도로 등 총 196개 노선 785km 구간에 대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함안군
사진제공: 함안군

중점 정비사항은 관내 주요도로의 도로 노면 보수, 각종 도로시설물 보수, 고속도로 진출입로 청결 상태, 도로표지판 훼손 여부 등이며 청소차, 굴삭기 등의 장비와 도로보수원 등의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보수·정비를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 강설로 인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점 제설대상구간에 제설용 모래 비치와 제설함 확인을 비롯해 염화칼슘 등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결빙·미끄럼주의 표지판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설 연휴 기간에는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비상상황 시 도로민원을 즉시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설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울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5개 노선이 태화강역 출발 23시 50 막차로 심야 운행되며, KTX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은 설 당일만 밤 12시 30분과 12시 55분 막차로 심야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방침은 시는 설 연휴 기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귀성·귀경객 교통안전와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중 하나로 또한 시는 교통상황실을 설 연휴 기간동안 운영하고, 경찰청 등 교통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 실시간 교통정보와 버스 노선·막차 등 버스 정보는 울산교통관리센터 누리집과 버스정보단말기, 도로전광표지판, 울산버스정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3일에는 승용차 요일제를 임시 해제하고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총 8개 전통시장 10구간에 대해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며, 23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 교통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차량 위주로 교통지도를 시행한다. 또한 설 당일에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옥동공원·하늘공원 묘지 주변 교통질서를 관리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관리를 위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운행·친절서비스 특별교육, 주요구간 과적차량 단속도 실시하며, 도로정비·응급복구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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