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계획 환경문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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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계획 환경문제 개선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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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공약사업인국도45호선 확장 등 국도관련 현안 4개
국도 확장·신설분야 3개 노선, 국도 대체우회도로 등 4개노선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평택호 수계 2도 10개시전문가와
평택호는 수도권남부지역의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

평택시는 새해를 맞아 상습 교통정체 구간들이 해소를 위한 국도 관련 4개 사업을 수립하고 환경오염 문제 개선을 위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시의 민선7기 공약사업인 국도45호선 확장 등 국도 관련 현안 4개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사진제공: 평택시
사진제공: 평택시

시는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국도 확장·신설분야 3개 노선, 국도 대체우회도로 1개 노선 등 총 4개 노선 사업이 시급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인 건의, 국토부장관 면담 등 꾸준한 협의를 통해 결국 대상사업에 포함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포함된 사업들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 절차를 통해 올해 12월 최종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시는 또한 평택시장이 한강유역환경청청장을 만나 진위·안성천과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등연초부터 지역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는 미세먼지 현안 해결을 위한 환경부장관 면담에 이어 환경 개선을 위한 행보로 최근 인근지역의 각종 도시개발로 인한 평택호의 수질악화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특히, 하류지역에 위치한 평택시 자구노력만으로는 수질개선의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평택호 수계 2도 10개시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평택호 수질개선협의회’를 구성, 녹조의 주범인 총인 저감을 위한 유역 내 지자체 총인처리시설 설치 지원, 도심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국고의 보조라는 세 가지 안을 건의했다.

평택호는 현재 농업용수 기준인 4등급을 초과해 과영양단계에 이미 진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이와같은 조치들이 시급히 이뤄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청장은 화성시 등의 수질개선 지원사례를 들며 “평택호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호수임에도 매년 녹조로 지역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 평택시의 체계적인 맑은물 종합대책 수립 등 적극적인 개선의지에 보여준데 대해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평택호 수질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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