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충남도 24시간근무 밀양시는 특별감시·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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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충남도 24시간근무 밀양시는 특별감시·단속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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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를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중점추진 기간
설 연휴기간 중 24시간 3교대 상황근무로 재난상황 시
밀양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설 연휴 맞이
설 연휴 4일 동안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

충남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설 명절 안전관리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밀양시는 설연휴를 맞이해 환경오염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두고 특별 감시와 단속에 나섰다.

충남도는 오는 27일까지를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사전 합동점검과 안전조치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24시간 3교대 상황근무로 재난상황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15개 대책반별 소관 재난상황을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295개소를 일제 정비하고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7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완료할 계획이다.

도내 소방관서는 화재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하고 대형판매시설 등 268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고 도·시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지원하는 한편 시외버스 예비차를 투입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정,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방역대책도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설 연휴를 맞이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제공: 밀양시
사진제공: 밀양시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 연휴를 기준으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하며 첫 단계로 1월 23일까지 폐수배출사업장 특별단속과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병행해 진행한다.

두 번째 단계로 설 연휴 4일 동안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편성해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며, 마지막 단계로 설 연휴 이후 가동 중단되었던 시설의 정상운영을 위해 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국번없이 128번이나 밀양시청으로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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