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부천시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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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부천시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1.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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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차량 배출가스저감사업, 숲 조성, 불법·과다배출 예방감시단 운영
어린이통학차량 10대 LPG차로 전환 경유차 30대 매연배출저감장치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326만원~929만원을 지원하며 장치 비용

각 지자체가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증평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총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으며, 부천시는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올해 운행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 숲 조성, 불법·과다 배출 예방감시단 운영, 취약계층 미세먼지마스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진제공: 증평군
사진제공: 증평군

군은 운행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개청 이래 가장 많은 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를 활용해 노후경유차 400대의 조기폐차를 유도하고 20대의 LPG화물 신차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 통학차량 10대를 LPG차로 전환하고 경유차 30대에 매연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할 방침이며 숲 조성에는 13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3억원을 투입해 총 0.3ha 면적의 도시 숲 2개를 마련, 도심지에서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소득 계층과 미세먼지에 취약한 유아 등에게 나눠줄 미세먼지마스크 구입비로도 1억원을 책정했으며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 예방감시단도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저공해화를 위해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326만원~929만원을 지원하며 장치 비용의 10~17%는 자부담이며, 저감장치 부착 시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배출가스검사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5등급 차량 소유주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발령, 계절관리제 따른 운행제한으로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저공해조치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또는 팩스를 통해 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 등의 저공해조치 방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저공해조치 신청을 하면 비상저감조치발령에 따른 단속에 걸리더라도 경기지역은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고 있으나 서울과 인천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지역 콜센터에 확인해야 한다. 또한 서울은 녹색교통진흥지역을 통행하는 5등급 차량을 상시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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