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종 등 미세먼지 공동대응 군산시 노면청소차 2대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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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세종 등 미세먼지 공동대응 군산시 노면청소차 2대 증차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1.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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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의체’ 소속 지자체장들이 환경부장관
‘경기남부권-충남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는 올해 첫
군산시는 친환경료인 CNG 사용하는 노면청소차량 2대 증차

각 지자체가 환경오염문제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와 여주시 등 지자체가 합동하여 미세먼지에 공동대응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군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시대를 맞이해 노면청소차량을 증차·운행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를 비롯한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의체’ 소속 지자체장들이 환경부장관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평택시장과 여주시장, 충남 환황해권 당진시장, 서산시장이 참석했으며 작년 12월 구성된 ‘경기남부권-충남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는 올해 첫 대외 활동을 장관 건의로 시작하게 됐다.

이날 방문에서 협의체는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논의와 함께 ‘미세먼지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특별법 신설, 정부 참여 국비사업을 통한 미세먼지 공동 연구용역 추진, 석탄화력 발전소 대책마련 등을 건의했다.

한편 군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료인 CNG를 사용하는 노면청소차량 2대를 신규로 도입, 기존 노후화된 청소차량을 대체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 군산시
사진제공: 군산시

CNG는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의 발생이 극히 적으며 안전성 또한 높아 시내버스 등에 주로 사용되는 친환경 연료이다.

특히 이번에 군산시에서 도입한 CNG 노면청소차량은 도로 측구 노면에 쌓여있는 먼지와 쓰레기 등을 차량에 부착된 솔로 회전·흡입해 미세먼지 저감에 톡톡한 역할을 한다.

시는 평상시에도 시내 전구간을 대상으로 노면청소차량을 운행함으로써 미세먼지를 저감 중이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운행 횟수를 증편하고 노선확대, 공휴일 추가 운행 등을 실시하며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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