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차 실내공기질 점검 코나일렉트릭 공기청정모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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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차 실내공기질 점검 코나일렉트릭 공기청정모드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1.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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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생산 신차 전 차종 8개 실내공기질 양호
현대차 공기청정모드 기본탑재 전기차 2020년형 출시
대상차량은 카니발, 쏘울, 셀토스, 소나타, 펠리세이드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국내에서 1만3587대 판매돼

대기환경오염문제에 정부와 민간기업, 민간단체 등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제작ㆍ판매된 8개 신차에 대해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8개 물질의 권고 기준에 맞춰 측정한 결과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이 양호했다고 밝혔으며, 현대차는 최근 공기청정모드를 기본 탑재하고 있는 전기차를 2020년형으로 출시했다.

국토부의 점검 대상차량은 기아 자동차의 카니발, 쏘울, 셀토스, 현대 자동차의 쏘나타, 펠리세이드, 베뉴, 르노삼성의 SM5,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등 4개사 8종이며, 신차의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와 접착체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실내공기질을 평가해오고 있다.

지난 2011년 일부 차종이 톨루엔 권고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2012년부터는 모든 국내 생산 자동차가 신차 실내 공기질 부분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2020 코나 일렉트릭’에 공기청정모드를 적용하고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등 차량 내부 공기질 개선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 2020,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 코나 일렉트릭 2020,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국내에서 1만 3587대가 판매돼 2년 연속 국내 최고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랐으며, 1회 충전으로 406km 주행 가능한 동급 최대 수준 항속거리를 보유하고 있고 공기청정모드 기능 기본탑재로 인해 최근 실내공기질에 민감한 차량이용자들 사이에서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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