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년 시책 발표, 광주시와 연결하는 도로 임시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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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년 시책 발표, 광주시와 연결하는 도로 임시개통
  • 교통뉴스 김진경 기자
  • 승인 2020.01.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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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
폭설 시 기존 이배재고개의 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
총 사업비 706억원 투입 경기도 성남시, 광주시 나눠 부담

성남시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지식산업 기반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과 원도심의 성남산단 재생사업 계획, 소각장 신규 건립, 철도사업 등 시정 주요 시책을 발표하는 한편 광주시와 연결되는 도로 확장과 임시개통을 알렸다.

사진제공: 성남시
사진제공: 성남시

시는 올해 1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가천대 내 메이커스페이스는 3월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판교권역을 ‘판교 콘텐츠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특례 적용이 가능한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을 올 6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로써 창조도시 성남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주요 시책으로 밝혔다. 전국 기초지자체 첫 플랫폼 형태 OK성남택시 운영, 전국 최대 규모인 1,190㎡의 택시쉼터 조성,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확대, 성남도시철도 1·2호선 추진계획 등을 올해 교통복지 관련 역점 사업으로 발표했다.

또한 성남시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연결하는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의 왕복 4차선 중 2차로를 6일부터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는 2006년 성남시와 광주시가 사업 시행 협약 후 광주시가 2013년 12월 공사를 착수해 2019년 12월 말 98%의 공정율로 2020년 1월 6일 임시개통을 성남시에 2019년 12월 26일에 통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분당경찰서와 함께 성남시 구간의 임시계통 계획에 따른 시설물을 현장 점검해 1월 6일 임시 개통을 최종 결정했다.

임시개통은 폭설 시 기존 이배재고개의 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결정했다. 임시개통 구간의 제설은 현재 공사 중임을 감안해 광주시 목현동~성남시 상대원 순환로 접속 구간을 광주시에서 기존 순환로는 성남시에서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총 사업비 706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경기도와 성남시, 광주시가 나눠 부담했으며 2020년 3월 완전개통 예정으로 완료 시 성남~광주를 오가는 차량의 교통 통행의 편의 증대와 폭설이나 폭우 시의 안전위험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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