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통약자 차량 증차 의정부시는 여성안심귀갓길 비상벨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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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통약자 차량 증차 의정부시는 여성안심귀갓길 비상벨 등 설치
  • 교통뉴스 김하영기자
  • 승인 2020.01.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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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차 운행은 교통 약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 것
교통약자 특별 교통수단은 2020년 1월부터 총 17대로 확대 운행
의정부시는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일환으로 회룡역1번출입구
여성안심귀갓길 구간에 CCTV와 연결된 비상벨 설치, 노면도색

지자체가 교통약자를 위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 약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특별 교통수단 차량 2대를 증차해 최근 운행에 들어갔으며 의정부시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심 귀갓길을 위해 비상벨과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구리시의 이번 증차 운행은 교통 약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이에 따라 현재 15대인 교통 약자 대상 특별 교통수단은 2020년 1월부터 총 17대로 확대 운행된다.

사진제공: 구리시
사진제공: 구리시

시는 2017년 9월부터 교통 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차량 9대를 시작으로 운영해 왔으며 향후 예약제와 즉시 콜 서비스의 회전율과 일일 이용건수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복콜 이용 대상자는 장애가 심한 중증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으로 버스나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교통 약자들과 보호자 2명까지이며 운행 지역은 수도권 전 지역이다.

출발지는 구리시 관내를 원칙으로 운행되며, 운행 요금은 기본 10㎞당 1,200원에 1㎞ 초과 시마다 2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특별 교통수단 이용 희망자는 신청서와 진단서 등의 증빙자료를 행복콜에 제출하고 심사 결과가 통보되면 콜 상담 전화나, 팩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차량 배차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여성친화도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회룡역 1번 출입구를 비롯한 여성안심귀갓길과 녹양천 보도 구간에 노면도색과 경관조명, 비상벨 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과 1인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여성과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조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 내 지정된 여성안심귀갓길 구간에 CCTV와 연결된 비상벨을 설치하고 이 중 2개 구간에 노면도색과 도로표지병을 설치했으며 여성친화마을로 운영 중인 흥선동 ‘문예숲이 있는 마을’ 주변과 녹양천 보도 일부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이 어두운 밤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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