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대 돌파 볼보, “질적 성장으로 모멘텀 이어간다”
상태바
1만대 돌파 볼보, “질적 성장으로 모멘텀 이어간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1.07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 클러스터 인기 속 10,570대 판매
인기모델 물량 50% 이상 추가 확보
서비스센터 25%↑, 인증중고차 확대
S60, V90 페이스리프트 하반기 출시
지난해 1만대 클럽에 가입한 볼보가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볼보자동차
지난해 1만대 클럽에 가입한 볼보가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볼보자동차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로 전 세계에서 잘 나가는 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우리나라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판매목표는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12,000대, 서비스센터는 25% 이상 추가 확충, 전시장은 5곳을 추가 오픈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중형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60) 및 프리미엄 세단 S60 등을 출시하면서 핵심 고객층인 3040세대를 공략해왔으며, 그 결과 전년 대비 24.0% 증가한 10,570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연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수입차시장 전체가 마이너스 성장(-6.1%)을 한 가운데 달성해 요즘 잘 나가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실제로 일부 모델은 인도 받으러면 아직도 6개월 이상의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특히 S60 및 크로스컨트리(V60)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S60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전략모델로, 9월 고객 인도 실시 이후 불과 판매 4개월 만에 1,050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 중 9.9%를 차지했다.

볼보는 30대가 38.3%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대 고객층은 2018년 대비 무려 38.8%나 증가해 젊은이들의 차로 각광받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14% 증가한 12,000대로 설정했다. 다소 보수적으로 보이는 목표를 설정한 이유에 대해 볼보코리아는 서비스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답했다.

볼보자동차는 출고까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XC40, 크로스컨트리(V60), S60 등 주요 신차들의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추가 확보했다고 전했다. 고객 차량인도 지연이 많이 해소될 전망이다.

볼보자동차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는 데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센터는 25%를 확충해 올해까지 총 30곳으로 늘리고, 판매점도 29개로 확대된다.

인증 중고차 사업부인 볼보 셀렉트(Volvo Selekt) 역시 기존 김포전시장 외에 수원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신차는 하반기에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는 S90 및 크로스컨트리(V90)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