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도시계획도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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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도시계획도로 준공
  • 교통뉴스 김홍비 기자
  • 승인 2020.01.0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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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계획 사업 일환… 체증·교통환경 개선 목적
광주·천안·이천·남원 등 속속 도시계획도로 준공
사진제공 이천시
사진제공 이천시

도시계획도로가 속속 준공되거나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말 오포대교~양촌사거리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준공했으며 천안시와 이천시에서도 도로가 개통됐고, 남원시는 도시계획도로 22건 개설을 추진한다.

도시계획도로란 국도, 지방 도로 등의 구별과는 별도로 도시 계획 구역 내의 주요 도로로서 결정돼 도시 계획 사업으로서 건설되는 도로를 말한다.

먼저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중로 1-15호선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시민 3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도로는 국도 45호선 진·출입 램프 안전문제와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11월 착공된 바 있다.

총 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됐다.

사진제공 천안시
사진제공 천안시

천안시는 신방동 초원아파트와 먹자골목 사이 도시계획도로 4차선 확장공사를 준공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15년에는 KBS ‘시청자 칼럼 우리사는 세상’에 방영될 정도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지난해 5월 준공됐으며 총 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돼 지난 12월 준공을 완료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임이 감안돼 민식이법을 적용한 고원식 횡단보도와 보행신호등 그리고 무단횡단을 방지할 수 있는 중앙분리대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천시에서는 장호원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중로 3-19호선이 개통됐다.

해당 도로는 장호원리 주택가 120m 구간을 왕복 2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됐다.

이밖에도 장호원 시가지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꾸준히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남원시 역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남원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예산 1,250억 원을 투자해 도시계획도로 22건을 개설할 방침이다.

지난해인 2019년에는 317억 원을 들여 교룡대료 2구간과 용성중로 고산길 등 9개의 도시계획도로를 완공했으며 현재 교룡대료 1구간과 새터중로 등의 14개 노선 역시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원시는 2021년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진행해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개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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