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실시간 도착정보안내기 설치하고 고양누리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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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실시간 도착정보안내기 설치하고 고양누리버스 개통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12.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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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개시
LED 양면형으로 설치하고 역으로 들어가는 방향에는 철도 도착정보 제공
2020년1월 6일부터 관산동·고봉동·송산동 지역의 3개 노선을 우선 개통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 9월부터 시의회를 통해 조례안을 상정한 고양누리버스를 개통하는 한편 철도와 버스 도착정보 제공을 위한 단말기 설치도 시범 운영한다.

사진제공: 고양시
사진제공: 고양시

경의중앙선 3개역 출입구 6곳에 실시간 철도와 버스 도착정보 제공을 위한 안내단말기를 설치 운영 중이며 올해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서비스 개시 전까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추진 중에 있다.

역 주변에 설치한 철도-버스 도착정보안내기는 시인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LED 양면형으로 설치하고 역으로 들어가는 방향에는 철도 도착정보를, 역에서 나오는 방향은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지난 30일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 고양시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하는 ‘고양누리버스’의 개통식을 개최했다.

관계자는 지난 9월 조례안을 상정할 때 “고양시에는 아직 하루 한번도 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도 많아 우선적으로 장항동, 장월·가좌마을, 고봉동, 내유동에 누리버스를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고양누리버스’는 ‘외진 곳곳의 마을을 모두 누린다는 의미의 버스정책 사업’으로 교통 소외지역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 핵심 사업이다.

총 7개 노선에 15인승 버스 6대를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운전기사 부족으로 버스 4대로 관산동·고봉동·송산동 지역의 3개 노선을 우선 개통한 뒤 운전원 추가모집 후 2020년 4월 경 확대운행 예정이다.

이날 시장은 “고양누리버스 개통은 고양시 교통복지의 시작임”을 강조하며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했으며 노선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과 일자리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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