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지진 원전·산업계 영향 크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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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지진 원전·산업계 영향 크게 없어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2.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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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시32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지진
진원지 근처에 있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017년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의

30일 새벽 경남 밀양시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진원지 근처 원자력발전소와 공장 생산라인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전 0시32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해 원자력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전했고 이밖에 밀양 지역 산업시설에도 영향을 미친 바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진원지 근처에 있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과 LG전자 경남 창원 가전제품 공장 등도 지진에 따른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기도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도 지진 영향 없이 멈추지 않고 가동 중으로 밝혀졌다.

앞서 2017년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의 발생했을 때는 진동에 민감한 일부 반도체 장비와 휴대폰 생산라인 등이 일시 중단됐으나 이번 지진은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제공: 기상청
사진제공: 기상청

 

한편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 지역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88건의 지진 중 7위에 해당하며, 한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45건의 지진 중 3위에 해당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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