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전사고 막기 위한 기사교육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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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전사고 막기 위한 기사교육 총력
  • 교통뉴스 김홍비 기자
  • 승인 2019.12.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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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시범 사업 후 위험 운전 행동 분석
버스 안전운전기준 될 안전운전지수개발
사진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진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최근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한 겨울철 연말 교통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버스 안전운전지수를 개발했다.

해당 지수는 급가속·급정거 등 운전 습관을 분석한 것을 토대로 탄생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올해 김천에서 75대에 해당 사업을 시범 실시했으며 버스 차량에 부착된 운행기록장치를 활용해 버스 운전자의 11대 위험 운전 행동 여부를 분석했다.

축적된 버스 운전자 운행정보를 활용해 버스 안전운전에 대한 기준이 되는 버스 안전운전지수를 개발하고 회사 안전관리와 정부 보조금 지원 기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버스안전 지수는 버스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개인별 해결 방안도 제시해 준다.

시범 사업은 내년 전국적으로 확대돼 시행된다.

운전습관은 오랜 시간을 들여 형성되는 만큼 악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기술의 도움 뿐만 아니라 버스 운전자의 의지 역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각 지자체 역시 버스 운전기사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시는 지난 11월까지 관내 시내버스 운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이번 일제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부산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합동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28개 대상 버스업체 차고지를 방문했다.

차량구조 변경상태를 비롯 엔진관리 상태, 타이어 마모상태, 등화장치와 승객편의와 관련된 내·외부 청결, 노선도, 안내방송장치, 소화기와 비상망치 비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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