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구간, 청주역~옥산간 등 지역균형 발전 공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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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구간, 청주역~옥산간 등 지역균형 발전 공사 활발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12.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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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고속도로 1년 앞당겨 조기 착공
통행시간 34분 단축 연간 7,404억원 절감 기대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사업 1구간과 연계

국토부와 지방정부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도로확장 공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서울시와 세종시 사이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고속도로 공사가 착공했으며 청주시도 지역 물류·출퇴근교통 편의성을 위한 도로확장공사를 개통했다.

국토교통부는 경제 중심의 서울특별시와 행정 중심의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2017년 7월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후 조속하게 설계를 추진하여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세종까지 통행시간은 평일기준 약 34분 단축되며, 경부선은 기존대비 12%, 중부선은 20% 내외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통행시간 단축, 차량운행비용·환경오염·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약 7,404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 간 연계강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 청주역
사진제공: 청주시

청주시는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상징사업인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가 전면 확장 개통된다고 밝혔다.

시가 전면 개통하는 이번 도로는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사업 1구간과 연계되는 2구간 사업이다.

사업비 총 388억원을 투입해 청주역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06km 구간에 옥산교 가설 0.36km를 포함, 기존 왕복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 개통한다.

청주역~옥산 기존 2차선 구간은 출·퇴근 시 차량 정체가 극심한 곳으로 지역 주민과 물류 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오창·오송·옥산면 주민의 숙원을 해결할 뿐 아니라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오송산단을 이용하는 차량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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