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캡’⋅바우처택시⋅행복택시⋯특별교통수단 운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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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캡’⋅바우처택시⋅행복택시⋯특별교통수단 운행 확대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12.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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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특별교통차량 4대 증차 내년부터 15대 운행
파주시는 바우처택시 19대 도입⋅스티커부착등 홍보
함안군 행복택시 10개 읍•면 69개 마을로 확대 운행
사진=함안군 제공
사진=함안군 제공

‘오렌지캡’, 바우처택시, 행복택시 등 전국 각지에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의 운행이 확대되고 있다.

구미시는 27일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오렌지캡(OrangeCab)’ 시승식을 관내 13개 장애인 단체장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별교통차량 4대를 증차해 2020년부터 총 15대를 운행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를 홍보하고자 열렸다.

특별교통차량은 현재 11대 운행 중이며 이번에 구입한 차량은 장애인이 휠체어로 쉽게 탑승하고 하차할 수 있는 더뉴카니발 2019년 슬로프타입 장애인용차량으로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 부름콜로 전화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2km에 1,300원이며 구미시 관내의 경우에는 5,000원이 한도이고 시외의 경우에는 한도가 없으며 시계 외 할증 20%를 적용한다.

시는 2015년 7월부터 중증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도입해 운행 중에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40,881회 운행에 828명이 이용 중이다.

파주시는 2020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바우처택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바우처택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종환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파주시 제공

 

또한 협약식 후에는 일반 시민들에게 바우처택시를 홍보하고 교통약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스티커부착도 진행했다.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대상 교통약자가 기관과 협약을 맺은 민간 콜택시를 이용 할 경우 특별차량수단과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택시다.

시는 장애인 등급제 폐지 및 급속한 고령화로 교통약자가 증가함에 따라 바우처택시 19대를 도입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우처택시 협약을 통해 비휠체어 장애인의 대기시간을 감축하고 수송비용 등의 예산도 절감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안군은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 도모 및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현재 운행하고 있는 행복택시를 내년부터 확대 운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5년 7월부터 6개 읍·면 15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한 행복택시는 이용객의 호응에 부응해 현재 9개 읍·면 34개 마을에서 운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행과 함안행복택시 운행 조례 개정으로 10개 읍·면 69개 마을로 확대 운행된다.

행복택시는 올해 11월까지 15,600여 회 운행에 31,000여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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