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경자원순화센터 준공 성남시는 환경에너지시설 신규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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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환경자원순화센터 준공 성남시는 환경에너지시설 신규건립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2.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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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원순환센터준공 가연성 폐기물 매립 제로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준공식 오는 26일 개최
성남시, 600t규모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신규 건립

제주도는 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으로 도내 가연성 폐기물 매립을 제로화하고 100% 소각하는 친환경 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하게 됐고 성남시는 노후된 폐기물처리장을 새롭게 조성할 있는 사업이 통과돼 지자체들의 환경오염처리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매립시설·소각시설 준공식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일로부터는 약 7년 3개월, 착공일로부터는 약 3년 6개월만이다.

센터 조성에는 약 2058억원이 투입됐으며 불연성 폐기물 매립시설과 가연성 폐기물 소각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매립시설은 5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15만㎡의 면적에 242만㎥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소각시설의 경우 1,488억원을 투입해 500톤/일 처리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연간 2만5천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 9만MW를 생산·판매해 연간 106억원의 수익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환경에너지시설건립 조감도, 사진제공: 성남시
신규 환경에너지시설건립 조감도, 사진제공: 성남시

성남시는 한편 중원구 둔촌대로 567에 있는 600t 규모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신규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773억 원 중 국비 일부를 지원받아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신규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해당 시설은 21년간 가동 중이며 내구연한 15년을 경과한 환경에너지시설로 2019년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기술진단에서 시설 노후화 등으로 장기적 사용이 어려워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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