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중교통시책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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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중교통시책평가’ 실시
  • 교통뉴스 김홍비 기자
  • 승인 2019.12.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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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건전화·서비스 개선 도모 목적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까지 조사해
완주군·여수시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사진제공 여수시
사진제공 여수시

지난 12월 20일 국토교통부의 주최로 대중교통 서비스·시책평가 우수기관 포상식이 열렸다.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 운영기관의 재무구조 건전화와 자율경쟁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조사와 현장조사, 설문조사 등으로 나눠 각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책 조사를 진행했다.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대중교통수단과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대중교통 안정성과 쾌적성, 대중교통정보제공 확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등 19개 지표, 60개 항목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는 161개 시·군을 인구 규모, 도시철도 운행 여부 등을 기준으로 나누어 순위를 정했다.

해당 평가의 최우수 기관은 완주군이 선정됐다.

군 단위의 2회 연속 최우수 기관은 완주군이 최초다.

완주군은 이날 시상식에서 군 단위 1위 지자체로써 교통전문직 김창수 주무관이 완주군 대중교통시책과 맞춤형 교통복지 추진현황과 완주군 대중교통 발전방향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완주군은 교통복지 1번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으뜸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행복콜버스, 마을버스 등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와 노선개편을 실시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한 점도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여수시 역시 4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수상으로 국토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고 상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여수시는 광양만권 3개 시 광역시내버스 개통, 버스 정류장 발열의자·온실텐트·에어커튼 설치,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 확대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버스를 도입해 고지대 주민의 교통편의를 향상했고 운수종사자 교육관을 신축해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했다.

버스정보안내기 확충과 교통정보 앱 기능 개선 등 교통행정 선진화에 힘썼고 초등학생 100원 버스를 시행해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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