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상교량 8개 추가 개통으로 관광도시 교통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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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상교량 8개 추가 개통으로 관광도시 교통망 확충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12.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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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량 4개가 내년 2월 개통하고 총8개 교량 개통 앞두고
‘2019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
국토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고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확보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도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해상교량 조감도, 사진제공: 여수시
여수시 해상교량 조감도, 사진제공: 여수시

여수시가 해상교량 개통 등을 앞두고 교통망 확보에 주력해 관광도시로의 부상을 꿈꾸고 있다. 화양면 장수부터 적금도를 잇는 해상교량 4개가 내년 2월 개통하고 총 8개의 교량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한편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시는 이번 수상으로 국토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고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화태도~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구간에 해상교량 4개를 세워 남면과 화정면이 연결되는 사업이 올 1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가시화됐으며 2020년도 정부예산에 사업비 200억원이 반영됐다.

이렇듯 총 8개 교량에 현재 이용 중인 3개 교량을 더하면 총 11개 다리가 여수시 돌산읍부터 고흥군 영남면까지를 수놓게 될 예정이다.

시는 이들 교량이 개통되면 물류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차를 타고 바다와 연안, 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시가 최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화양, 적금 해상교량 개통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섬 관광 기반 시설 마련과 콘텐츠 개발과 함께 난개발 예방 방안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최근 국토부가 2년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안정성과 쾌적성, 교통약자 이동편의 등 19개 지표, 61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광양만권 3개 시 광역시내버스 개통, 버스정류장 발열의자·온실텐트·에어커튼 설치,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 확대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확립을 위해 시민 맞춤형 대중교통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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