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국내 최대 규모 전기 버스 충전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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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국내 최대 규모 전기 버스 충전소 구축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19.12.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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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에 96대 전기 버스 충전 가능
- 국내 최대 규모
 
수원 국내 최대 규모 전기 버스 충전소 구축
 
경유를 사용하는 일반버스와 달리 매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버스.
전기버스 1대 도입 시 승용차 131대분(39.53kg/)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버스보다 가격이 2배 비싸고 충전 시설이 부족해 운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기도 수원시가 버스 업체와 힘을 합쳐 수원 북부 공영차고지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버스 충전소를 구축했습니다.
버스 한 대를 7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분배기 48대를 갖춘 이 충전소에서는 분배기 한 대에 충전라인이 2개여서 전기 버스 96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전기버스는 일반버스보다 운영비가 적게 드는 만큼 높은 초기비용만 부담하면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운행 시 진동이 적어 운전기사의 피로감을 낮춰주고, 이용객들에게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는 등의 장점도 있습니다.
 
지창민 / 수원 망포동
요즘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고 미세먼지도 많은데 상당히 좋은 거 같고요 전기버스를 직접 이용해보니 소음도 적게 나고 쾌적하게 이용해서 좋은 거 같습니다.
 
 
경기도는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버스를 친환경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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