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장애인재활 프로젝트⋅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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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장애인재활 프로젝트⋅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 훈훈
  • 교통뉴스 김홍비 기자
  • 승인 2019.12.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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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공식 딜러 SSCL 서울시와 송년행사 개최
한국 토요타 자동차 전국 병원 순회 무료 콘서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이웃돕기 5000만원전달
사진=SSCL 제공
사진=SSCL 제공

자동차 업체들이 장애인과 환자들을 위한 콘서트 등 뜻 깊은 송년 행사를 열어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은 서울특별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꿈의 엔진을 달다' 송년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총 48개 기관에서 328명의 장애인과 66명의 재활 치료 교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송년 행사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4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소근육 발달 및 장애인 재활치료 공간조성 지원과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 참가자들의 보다 체계적인 재활 치료를 도왔다.

새로 도입된 맞춤형 프로그램은 음악 치료, 다감각 자극, 심리 재활 등 기관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됐으며, 19개의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171명의 장애인이 참여했다.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과장은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서울시의 의지를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200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막을 인천 인하대학교병원에서 올렸다.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는 연말연시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을 순회하며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무료 콘서트다. 매년 ‘토요타 클래식’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한국 토요타 자동차의 기부금이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에서는 KBS 교향악단 체임버(지휘 정주영, 최혁재)가 소프라노, 금관 오중주, 타악기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하고, 개그맨 송준근과 정범균이 사회를 맡아 웃음을 선사한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사장은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가 환자와 가족 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기쁨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병마와 싸우는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송년 인사를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내년 2월 초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도시, 12개의 병원에서 열린다.

한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노사합동으로 아산시에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이웃 돕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행복키움지원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노동조합 아산위원회는 2014년부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마련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과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장학금 후원, 초등학생 대상 희망엔진과학 교실 운영, 아동간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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