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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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시리즈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2.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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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530e I퍼포먼스’...전기로 39km 주행
최대출력 252마력 내는 PHEV 파워트레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30e i퍼포먼스가 출시됐다. 사진: BMW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30e i퍼포먼스가 출시됐다. 사진: BMW코리아

지난 11월 기자단에게 공개됐던 BMW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식 출시됐다. BMW 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뉴 530e i퍼포먼스(iPerformance)를 공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뉴 530e는 BMW 뉴 5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PHEV 모델로, 5시리즈의 강력한 주행 성능, 혁신적인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더불어 최신 eDrive 기술을 통해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지닌 퍼포먼스 세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 5시리즈만의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배지, eDrive 모드 전용 버튼, 시안성을 개선한 eDrive 모드 계기판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성을 구현했다.

184마력을 내는 직렬 4기통 2리터 터보엔진과 113마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조합돼 25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엔진 35.7, 모터 27이 합쳐져 42.9kg-m를 낸다. 전기모터는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직렬식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전기 모터로만 최대 39km를 주행할 수 있고, eDrive 모드에서는 최대 140km/h까지 달릴 수 있다. 252마력의 강력한 시스템 출력을 모두 쓰면 시속 100km까지 6.1초 내에 달리고, 최고 235km/h까지 달릴 수 있다.

내연기관 모드로만 달릴 때의 공인연비는 리터당 11.8km(복합연비 기준)를 낸다. 전기합산 공인연비는 리터당 16.7km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g/km에 불과하다.

뉴 530e에 적용된 고전압 배터리의 충전 시간은 가정용 소켓 이용 시 약 5시간이 소요되며, BMW 전용 충전기인 i월박스(충전전력 3.7kW) 기준 3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뉴 530e i퍼포먼스의 가격은 럭셔리 플러스 모델 기준 7,700만원이다. 이번 출시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은 뉴 i8과 i8 로드스터, 745e와 745Le, 530e까지 총 5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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