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로 7017·옛 서울역사 연결… 내년 말 길이40m 보행교 신설
옛 서울역 옥상에 공중보행교 설치
서울역 옥상은 현재 주변 마트와 철도 이용객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내년까지 이곳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길이 40m, 폭 6m의 공중 보행교를 설치해 서울로 7017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서울로 7017에서 공중 보행교를 통해 서울역 대합실까지 끊김 없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보행교 신설과 함께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옛 서울역 옥상은 약 2300㎡(700평) 규모의 정원식 문화·휴게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20여년간 폐쇄돼 현재까지 쓰임 없이 방치돼 있는 옛 서울역 주차램프도 2021년까지 새 단장을 통해 전시 등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2017년 호텔마누, 대우재단빌딩, 올해 메트로빌딩에 이어 네 번째로 서울역이 서울7017과 공중보행교로 연결되므로써 서울의 첫인상인 서울역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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