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에어서울 등 베트남 신규취항 노선 다각화
상태바
아시아나⋅에어서울 등 베트남 신규취항 노선 다각화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19.12.17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 방문객 급증하는 관광지 스케줄 확대
아시아나 '동양의 나폴리' 나트랑 주7회 취항
에어서울 하노이 첫 취항, 탑승률 100% 기록

 

사진=아시아나 제공
사진=아시아나 제공

항공 업계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노선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며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베트남 나트랑에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하고, 에어서울은 베트남 하노이에 첫 취항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이번에 취항하는 나트랑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요일별로 오후 7시55분∼8시20분에 출발하고 나트랑에서는 매일 00시 30분에 출발한다.

요일과 월별로 출발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출발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운항 기종은 2019년 ‘최우수 운영신뢰성’ 상을 받은 에어버스159석 규모의 A320 항공기를 투입한다.

나트랑은 베트남의 다른 도시보다 우기가 짧아 일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자랑한다. 특히 저렴한 물가로 휴양과 관광이 가능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트랑 해변과 빈펄섬에서는 푸른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감상하며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과거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한 참파 왕국의 유적지 포나가르 첨탑, 나트랑 최대 규모의 사원 롱선사, 프랑스 고딕 양식의 나트랑 대성당 등도 꼭 방문 해야할 관광명소다.

베트남은 올 상반기 한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할 정도로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추가 증편한 바 있다. 이번 인천~나트랑 노선은 호찌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5번째 베트남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취항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베트남 5개 도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베트남 여행지 관련 퀴즈를 맞추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사진=에어서울 제공

앞으로 에어서울은 인천~하노이 노선을 매일 한 편씩 운항한다. 인천에서 출발한 하노이행 첫 편 RS521은 195석 만석으로 탑승률 100%를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하노이 첫 취항을 기념해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편 탑승객들과 함께 신규 취항 행사를 가졌다. 에어서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이 진행됐고 첫 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선물 추첨 행사가 이어졌다.

첫 편 탑승객들은 에어서울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면세품 할인권과 에어서울 모형 항공기, 기내 스낵과 음료 이용권, 담요, 안대 등의 선물을 받았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오로라로 유명한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신규 취항, 지구촌 317개 도시로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로바니에미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이어 터키항공의 핀란드 내 두 번째 취항지다. 국내에서 산타마을로 인기가 높은 로바니에미는 오로라 관측 장소로도 유명하다. 환상적인 오로라와 친환경 유리 이글루, 아이스 호텔 등을 통해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