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친환경 공로로 최우수기관상 수상, 수원시는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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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친환경 공로로 최우수기관상 수상, 수원시는 대통령상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12.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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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상북도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기관선정
미래 환경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아 이번이 2년 연속수상
2012년부터 매년 가입한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은
사진제공: 수원시
사진제공: 수원시

지자체가 자체 예산과 아이디어로 친환경 정책을 펼쳐 온 성과와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정부 기관에서 다양한 상을 제정해 수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동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한 공로로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으며 자전거 이용 인프라로 명망이 높은 수원시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2019년 경상북도 저탄소 생활 실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일 ‘2019년 저탄소 생활 실천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추진, 탄소포인트제 운영 실적,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홍보,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실태, 기후변화 적응 관련 자체 사업 발굴·추진 등에 대해 진행됐다.

안동시는 자체 예산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발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가능 발전대학’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친환경 생활을 선도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던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밖에도 미래 환경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에만 9개교 1,800여명이 수료했다.

한편 수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일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8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아 이번이 2년 연속 수상이다.

행정안전부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안전문화 조성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국 지자체·시민단체·기업 등을 선정하는 것으로 수원시는 자전거 이용 인프라 확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자전거 도로 확충·자전거 사고 저감 인프라 구축, 수원 청개구리 캐릭터 ‘수원이’ 자전거 안전모 제작·보급, 민간업체와 협업으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가입한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은 시민이 자전거 사고를 당했을 때 배상해주는 보험이다. 수혜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 등록 외국인 등 125만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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