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기차 공용충전기 설치 등 친환경스마트도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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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기차 공용충전기 설치 등 친환경스마트도시 총력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2.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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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용자 편의성 위해 공용충전기를 추가 설치
2005년부터 23기의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설치해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운영
오는 20일까지 축산관계 시설 출입차량 일제단속실시
공용전기충전기, 사진제공: 안동시
공용전기충전기,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시가 전기차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용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 서는 한편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기 쉽도록 대기질 측정 앱을 홍보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시청 주차장 등에 23기의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2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광객의 이용 편리성 등을 고려해 접근성이 좋고 24시간 이용 가능한 콘텐츠박물관, 민속박물관, 농산물도매시장,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환경부·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관광지 등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것에 대비해 야외 활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정확하고 신속한 대기질 측정을 위해 지난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청 경민관 옥상에 있는 명륜동 도시대기측정소 기기를 교체했다. 실시간 측정정보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우리 동네 대기질’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5월부터 안동시청 정문과 월영교 주차장에 야외활동 중 미세먼지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알리미는 명륜동 도시대기측정소 자료를 전송받아 농도에 따른 색깔과 이모티콘을 함께 표출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동~예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설치한 버스정보안내기 28대를 통해서도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또한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등록기 점검·단속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역 조치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오는 20일까지 축산관계 시설 출입 차량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관계 시설 출입 차량 등록 여부와 표지 부착 확인, GPS 단말기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등 축산차량 등록제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사전에 도축장, 사료공장, 축산농가 등 축산관계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의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미등록·미장착 차량은 출입을 통제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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