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두바이 택시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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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 두바이 택시로 달린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2.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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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두바이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1,232대 공급
현지서 친환경 자동차 선도하는 업체로 이미지 강화 기대
쏘나타 하이브리드(DN8)  사진: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DN8)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중동 지역 교통 허브인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쏘나타(DN8) 하이브리드 택시를 대량 납품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중동지역 친환경차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현대자동차는 UAE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산하 디티씨(DTC)社와 UAE 내 최대 규모 택시 업체 카즈 택시(Cars Taxi)社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를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역대 최대 물량인 1,232대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두바이에는 2019년 하반기 기준 총 2,241대의 하이브리드 택시가 운행 중이며, 이번 수주 계약을 기점으로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기존 13%에서 2020년 말까지 62.5%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부터 LF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수주로 두비아 하이브리드 택시 발주물량의 78%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두바이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를 선도하는 업체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향후 아부다비 등 UAE 토후국과 인근 중동 국가 친환경차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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