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클라우드산업 장관표창·주차장공유 등 공공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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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클라우드산업 장관표창·주차장공유 등 공공성 강화한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2.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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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공공성 강화에 몰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 이어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 정책·산업 육성에 이바지
사진제공: 수원시
사진제공: 수원시

수원시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공공성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클라우드 산업을 발전시켜 ‘2019년도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교회나 기업의 민간시설인 주차장을 시민과 공유하는 공유주차장 사업을 시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표창’은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 정책·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상으로 수원시는 지방자체단체 중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정보자원 운영의 효율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정보시스템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해 2017년 클라우드 컨설팅을 시작했고, 2018년에는 자체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내구 연한이 지난 31대의 개별 서버를 5대의 클라우드 서버로 이관했으며, 2020년에는 27대의 개별 서버를 이관할 계획이다.   

또한 시 산하 13개 협업기관의 개별 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인한 비용 증가, 업무 효율성 저하 등 문제점 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수원시
사진제공: 수원시

시가 지난해 시작한 주차장 공유사업은 종교·업무시설의 민간 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시에서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주차 공유사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공유주차장 7개소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세류중학교, 수원고등법원과 주차공유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년 동안 주차공유사업으로 확보한 공유 주차장은 12개소, 주차면은 840면에 이른다. 

이같은 주차공유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간기업체는 주차장 설비 개선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고 시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적은 비용으로 확충할 수 있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공유사업은 관내에 30면 이상 주차공간이 있는 각종 시설 소유주가 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가 신청 지역 주변 주차 수요·주차장 개방 가능 시간 등 조사를 거쳐 사업 참여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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