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통행료감면 등 친환경도시와 교통서비스 강화
상태바
친환경차 통행료감면 등 친환경도시와 교통서비스 강화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11.29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차량 통행료 감면 1년 연장 조례 의결해
친환경도시 이미지 제고하고 전기·수소차 확대
제2순환도로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리성제공해

광주광역시는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교통흐름과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제2순환도로 친환경차량에 대한 통행료 감면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조례를 시의회에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승용차 이용을 줄여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6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통행료 감면 정책을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연장 조치는 친환경 선도도시로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기·수소차 보급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며, 감면대상 차량은 사용본거지 주소가 광주광역시이면서 환경친화적 자동차이어야 한다.

대상 차량 소유주는 광주시 도로과에서 친환경차량 감면 카드를 발급받아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때 카드를 제시하면 통행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는 또한 2020년까지 버스전용차로 3개 구간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내버스의 정시성 확보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상반기에 버스전용차로 3개 구간 20.2㎞를 추가로 확대 시행한다.

교통뉴스DB
교통뉴스DB

광주시의 버스전용차로는 1994년에 최초 시행돼 현재 상무로 등 8개 구간 47.2㎞가 운영되고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출퇴근시간제로 운영 중이다.

내년 확대 구간은 무진로 광천사거리에서 계수사거리까지 2.5㎞ 양방향, 상무로 운천저수지에서 도산역까지 6.8㎞ 양방향, 북문로 동운고가에서 동림동장애인복지관까지 1.6㎞ 단방향 구간이다.

시는 편도 3차로 이상으로 출퇴근 시간대 버스의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대상으로 광주지방경찰청과 협의해 확대구간을 선정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