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제주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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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제주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 교통뉴스 공현동 교통환경전문위원
  • 승인 2019.11.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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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세포배양실, 유용효소 개발실험실, 해양천연물 분석실
KIOST 제주연구소가 2019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사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KIOST 제주연구소가 2019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사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KIOST 제주연구소 내 3개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2019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 안전의식 등을 전문가 및 인증심사위원회가 종합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연구현장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문을 연 KIOST 제주연구소는 제주도 내 최초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고, 특히 연구소 내 3개 연구실이 동시에 인증을 받아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전체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은 셈이다.

KIOST 제주연구소 전경. 사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KIOST 제주연구소 전경. 사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번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동물세포배양실, 유용효소 개발 실험실, 해양천연물 분석실 등 총 3곳으로 제주 해양생물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산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동물세포 배양실은 동물세포를 배양하는 배지를 자체 개발하고 순수 배양해 세포의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분석하는 연구실이다. 유용효소 개발 실험실은 해양생물로부터 산업적으로 응용이 가능한 효소를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양천연물 분석실에서는 해양생물 유래의 기능성 물질을 분리·정제하여 구조를 규명하고 효능을 분석한다.

KIOST 제주연구소 관계자는 인증을 통해 연구실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표준운영절차(SOP)를 만들어 체계화 하는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쾌적한 연구환경을 조성해 연구 효율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웅서 원장은 “KIOST는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안전이 보장된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결과를 제주지역 대학교 및 연구기관, 기업부설 연구소 등에 모범사례로 전파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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