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지 풍경과 산길 물안개 풍광 사진 공모·전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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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지 풍경과 산길 물안개 풍광 사진 공모·전시전 개최
  • 교통뉴스 장미혜 기자
  • 승인 2019.11.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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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여행추억 담은 일반부문 드론촬영 등 특별부문
‘제2회 미시령 힐링 가도 전국사진공모전’ 화제
사진: 대한항공 제공
사진: 대한항공 제공

국내외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광과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사진 공모전과 수상작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12일부터 8월19일까지 여행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25,800여 점의 작품 중 63점을 선정해 최근 시상식을 마쳤다.

공모전은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주제로 한 일반부문과 VR, 드론, 수중 촬영 장비를 활용한 특별부문(GO BEYOND) 등 두 부문으로 나뉜다. 여행에 대한 즐거운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일반부문에서는 대상과 금상·은상이 각각 1점 씩이고, 동상 6점에 입선 49점이 뽑혀 총 58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특별부문(GO BEYOND)에서는 총 63점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를 비롯해 국제선과 국내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각 2매와 부상이 수여됐다. 금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2매, 은상은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2매, 동상은 일본중국동남아 노선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일반석 항공권 2매가 수여됐다. 특별부문 GO BEYOND 상에는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 2매와 부상이 제공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뉴욕의 허드슨 야드에 있는 계단으로 이루어진 조형물 ‘Vessel’을 역광으로 촬영하는 디테일한 기법을 호평한 작품을 비롯 대상작 ‘태양은 가득히’ 등 다양한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드론과 수중카 메라의 경이로운 조화와 역동적 촬영 순간을 담아 낸 인도네시아 발리의 ‘Racing with Waves’ 등 총 5개의 특별상 작품도 관람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에게 수상 작품이 인쇄된 엽서를 나눠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작품마다 붙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작품에 대한 촬영 의도와 여행스토리 등 자세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고, 12월 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또 수상작은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20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된다.

사진: 공모전 금상 수상작 ‘가을 관광객’
사진: 공모전 금상 수상작 ‘가을 관광객’

인제와 홍천 등 국도 44호선과 46호선 미시령 힐링가도의 관광지와 지역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미시령 힐링가도 전국사진공모전’도 해외 작품 못지 않은 화제 대상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이정화씨의 ‘가을 관광객’ 작품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김관호의 ‘여기를 보세요’, 송대건의 ‘가을 울산바위’ 등 2점이 선정됐고, 동상에는 최임순의 ‘청명한 가을’, 안지영의 ‘뗏목 체험’, 윤위정의 '호기심 가족' 등 3점이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5점의 가작을 비롯해 총 101점이 수상작 목록에 이름이 오르면서 인기상 선발도 준비돼 있다.

전체 수상 작품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인제군청 페이스북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기 투표에 부쳐지고, 많은 정평과 호감을 불러 일으킨 작품을 가리는 인기상 수상작은 다음달 2일 발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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