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 서비스 등 항공사들 온라인 시스템에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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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서비스 등 항공사들 온라인 시스템에 날개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19.11.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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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권 구매처 상관없이 부가서비스 이용
예약변경과 취소 및 환불은 홈페이지 통해서 불가
아시아나, AI ‘아론’ 글로벌서비스 중화권으로확대
카톡친구 45만여명 수원시 “SNS 효과큰 소통수단
사진: 진에어 제공
사진: 진에어 제공

항공사들이 부가서비스 이용 대상을 넓히고 챗봇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국내외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시스템을 선보인다.

진에어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부가서비스 이용 대상을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진에어는 지난 7일부터 여행사와 대리점 및 OTA(Online Travel Agency)에서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들도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전까지는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예매한 항공권 고객만 홈페이지에서 사전 좌석지정과 사전초과수하물 관련 서비스 결제로 제한 돼 왔다.

앞으로는 구매처와 상관없이 진에어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진에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성명과 예약번호, 여행일자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사전좌석지정과 사전초과수하물 등의 부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신청한 부가서비스 취소 건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이 가능해 졌고, 취소 절차는 출발 시각 기준 24시간 전까지 마쳐야 한다. 단 항공권 예약변경이나 취소 및 환불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홈페이지 처리는 불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구매처를 통해야 한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제공
사진: 아시아나항공 제공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아론’의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중화권으로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새로이 챗봇 서비스가 도입됐다. 위챗은 중국 모바일 인터넷 인구 중 모바일 메신저 사용 점유율이 90%를 넘는 현지 1위 메신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 채널 도입으로 기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아시아나항공 모바일앱 웹,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 메시지 앱을 비롯해 7개 채널로 챗봇 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기존 챗봇 서비스 채널에 중국어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중화권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접점을 키웠다.

예를 들어 카톡 친구 45만여 명과 네트 웤을 이룬 수원시는 가장 신속한 소식 메신저가 SNS로 꼽을 정도다.

아울러 기존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통한 안내 서비스만 가능했지만 이번 개편에서 가장 효과적소통 수단이 된 카카오톡 채널에서도 중국어를 통한 서비스 안내가 가능해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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