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단속⋅음성안내장치 등 ‘안전한 하굣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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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단속⋅음성안내장치 등 ‘안전한 하굣길’ 캠페인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1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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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위해 사고취약 시간대 실시
통학로 인근 차량 단속하고 학생들 안전 보행 지도
태백시는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할 계획
사진:구미시 제공
사진:구미시 제공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고 음성안내보조장치를 설치하는 등 학교 앞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시는 5일 어린이 교통사고 취약시간대인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인덕초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안전한 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미시청과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구미시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인덕초등학교 교장과 교직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 및 계도를 실시했으며 학생들에게 교통안내 홍보물을 나눠주며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평소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도록 안전 보행 지도를 함께 실시했다.

주광하 교통정책과장은 “구미시는 스쿨존 내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매월 2회 등굣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늘 첫 하굣길 캠페인을 통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교육지원청은 공주신월초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공주교육지원청과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 공주신월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4개 단체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12월 초까지 매주 화요일 공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태백시는 태서초등학교 스쿨존에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장치를 설치한다.

시는 현장테스트로 성능시험을 거쳐 12월까지 철주에 부착하는 센서스피커 일체형으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로 어린이들의 횡단보도 보행 시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도로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를 위해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과 보행안전 난간 설치, 노후 보도 및 도로안전시설물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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