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고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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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고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알리고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19.11.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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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자전거 라이딩 행사 펼쳐져
익산시 만경강 자전거길 따라 10km 구간
남해군은 태풍으로 연기된 행사 진행 예정
지난해 행사 사진: 남해군 제공
지난해 행사 사진: 남해군 제공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고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한 자전거 라이딩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라북도 익산시는 제2회 익산시민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오는 9일 만경강 자전거길 사수정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딩 코스는 만경강 제방 자전거길 사수정쉼터에서 출발해 아름답고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만경강 자전거길을 따라 공덕대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0km구간이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접수는 익산시청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자전거와 안전모를 선착순 대여하고 자전거 라이딩 후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와자전거 용품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를 통해 공감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음은 물론 시민 건강과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의 기틀을 다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경상남도 남해군은 태풍 ‘링링’으로 연기됐던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을 10일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자전거대축전은 남해군의 아름다운 해안 일주도로와 관광명소를 전국 자전거 동호인에게 소개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존 구간을 변경해 남해충렬사가 위치한 설천면 노량에서 남해스포츠파크가 있는 서면 서상 구간에서 펼쳐진다.

순위경쟁이 아닌 투어형 랠리 방식으로 진행될 라이딩은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왕복 20km(설천면 노량~모천마을 해안도로), 동호인 추천코스인 왕복 50km(설천면 노량~서면 회룡)와 70km(설천면 노량~서면 서상항) 등 총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참가자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스 지점별 경찰과 의용소방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또 행사시간 동안 라이딩 구간을 지나가는 버스도 운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풍으로 일정이 연기됐지만 행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되는 대회이니만큼 참가자들의 보온과 안전에 주의를 당부한다. 부득이 교통통제와 일부 버스노선 미운행으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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