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들 빅데이터 센터 개소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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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빅데이터 센터 개소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총력
  • 교통뉴스 김진경 기자
  • 승인 2019.11.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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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와 세종시, 남해군 지자체들 스마트시티로
세종시, 레벨4 자율주행 플랫폼, 임베디드 시스템
성남시, 시청 8층에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할 예정
생활관리사의 방문 동선 최적화 알고리즘을 구현
교통뉴스DB/Pixabay
교통뉴스DB/Pixabay

세종시, 성남시와 남해군 등 지자체들이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 민간기업과 기술 협약을 맺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시는 글로벌 기업 이지마일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성남시는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남해군은 빅데이터 용역 결과를 통해 지역민 복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세종시는 레벨 4의 자율주행 플랫폼, 임베디드시스템, 첨단도로 인프라, 관제·모니터링시스템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 이지마일 사 손을 잡고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지마일 사는 자율주행셔틀버스 이지10을 개발, 전 세계 29개국에서 150만명의 승객을 운송한 실증경험을 갖추고 있어 자율주행 특화 스마트시티 조성에 관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15일부터 시청 8층에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빅데이터 구축·생산에 집중할 전망이다. 센터는 클라우드 관리용 서버,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갖추고 3년간 지원받는 9억원의 국비로 운영된다.

성남지역 CCTV, 드론 등으로 수집한 도로 교통 상황, 3cm 단위 측정치의 차량 위치, 생활 안전 관제 정보 등을 전자부품연구원, 주식회사 유니콤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등 협업기관과 함께 융합·가공·분석해 차세대교통 빅데이터를 생산한다.

시는 가공·분석한 자율주행 관련 빅데이터를 과기정통부의 한국교통연구원 교통플랫폼으로 전송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자와 기업, 대학교, 연구단체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은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는 교통 분야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지역상권 등의 분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도 ‘빅데이터 구축 비포서비스 구현’을 위한 남해군 빅데이터 분석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령자 안전시설 분석을 통해 읍면별 안전사고 발생현황, 연령, 유형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노인 돌봄 서비스 대상자와 독거노인 방문인력 생활관리사의 인력 적정성 진단으로 노인사고 예방과 생활관리사의 방문 동선 최적화 알고리즘을 구현해 지역민 복지를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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