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 현지서 코란도 미디어 시승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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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럽 현지서 코란도 미디어 시승회 개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11.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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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서 유럽 22개국 기자단 초청
뛰어난 주행성능 및 상품성에 시장경쟁력 확인
가솔린, 디젤 모두 출시...유럽시장 공략에 사활
쌍용차가 스페인에서 현지 미디어를 상대로 시승행사를 열었다. 사진: 쌍용자동차
쌍용차가 스페인에서 현지 미디어를 상대로 시승행사를 열었다. 사진: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디젤에 이어 가솔린 모델을 유럽시장에 론칭하고 대규모 미디어 시승회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하반기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푸에르타 아메리카 호텔(Hotel Puerta de America Madrid)에서 유럽지역 주요 언론을 초청해 코란도 미디어 론칭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3일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 유럽 22개국에서 9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해 8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코란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지역별로 판매가 시작된 코란도 디젤 모델은 물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모두 시승했다.

참가자들은 코란도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뛰어난 공간활용성, 파워풀하면서도 안정된 주행성능 등 상품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해외 매체들은 가격경쟁력, 디자인, 실용성을 높게 펑가했다. 사진: 쌍용자동차
해외 매체들은 가격경쟁력, 디자인, 실용성을 높게 펑가했다. 사진: 쌍용자동차

시승행사에 참가했던 복수의 매체가 낸 평가를 보면 성능은 평범했지만 가격경쟁력, 디자인과 실용성을 칭찬 받았다. 파워트레인은 시끄럽고 느린 디젤모델보다 매끄러운 가솔린 모델이 더 낫다는 평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영국 옥스포드셔 우드스톡에 있는 블레넘궁(Blenheim Palace)에서 코란도 디젤 모델의 런칭행사를 열었고, 이달 중순에는 중부유럽 우수 딜러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코란도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코란도 유럽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코란도의 시장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현지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 등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시장에서 판매 증대가 여의치 않은 쌍용자동차는 수출시장 개척이 생존의 갈림길이 되어가고 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8천여 대였지만 수출은 2,150대에 불과해, 수출을 늘려야 판매부진과 적자상황의 악순환을 타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내 작은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비교적 넓은 시장인 해외, 특히 제3세계 시장을 노리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특화된 틈새시장과 가격 부담으로 비싼 대형메이커들이 진입하기 힘든 시장을 찾아서 집중 공략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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