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저탄소·주차요금 자동감면 등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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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저탄소·주차요금 자동감면 등 사회공헌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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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공항에 장애인·국가유공 상이자 등록 차량
전국공항 주차관리시스템과 행정정보공동 이용센터
환경부 주관 ‘2019 저탄소 생활 경연대회’장관상수상
온실가스 실천서약, 쿨루프 캠페인, 하늘길 초록 동행
교통뉴스DB/Pixabay
교통뉴스DB/Pixabay

한국공항공사는 11월 1일부터 유료주차장을 운영 중인 전국 11개 공항에서 장애인·국가유공상이자 등의 등록차량을 대상으로 복지카드나 신분증 확인 없이 주차요금을 자동 감면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사는 전국공항 주차관리시스템과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의 정보를 연동해 장애인또는 국가유공상이자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출차 시 주차요금을 자동으로 50 % 감면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터미널 내 설치된 사전무인 정산기에서도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 그동안 유인부스에서 복지카드 또는 신분증 등을 확인하며 출차가 지연되던 불편함이 개선됐다.

또한 다자녀가구에 대해서도 자동감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간 지자체별로 발급하는 다자녀카드를 확인하여 할인했으나, 11월 말부터는 다자녀가구 차량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등록된 차량번호와 행정안전부 정보로 자동감면을 받게 된다. 다자녀 할인 기준도 두 자녀로 통일함으로써 지자체별 다자녀기준 차이에 따른 불편함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및 다자녀가구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요금정산 간소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항공사는 또한 지난 31일 환경부 주관 ‘2019 저탄소 생활 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있다. ‘2019 저탄소 생활 경연대회’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공항공사는 ‘환경 친화적인 공항 운영으로 사회적가치 창출’을 목표로 삼아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실천서약을 하고 쿨루프 캠페인, 하늘길 초록동행 등 공항인근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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