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천어부] 뒤늦게 밝혀진 ‘한강납줄개’ 그리고 슬픈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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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천어부] 뒤늦게 밝혀진 ‘한강납줄개’ 그리고 슬픈사연
  • 교통뉴스 김진형 영상pd
  • 승인 2019.1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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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납줄개는 유라시아에 넓게 분포하는 납줄개로 알려져 왔습니다만,

2001년 3월 우리나라 남한강의 지류에서 채집된 개체의 표본을 모식표본으로 하여 비교한 결과

‘납줄개’와는 구별된다하여 새로운 종으로서 신종 보고가 되었습니다.

개체 수가 많지 않고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 중 상류지역의 수변부 일대 가장자리의 물 흐름이 거의 없는 곳에 서식하며

한 지역에서 연속적으로 관찰되지 않습니다.

 

Ps. 2001년에 신종으로 보고된 환경부 멸종위기 2급 ‘한강납줄개’ 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하천 바닥이 평탄화가 되지 않아 여울이 발달하여 물이 흐르고

수변 식물들의 군락이 조성되어 있는 환경도 중요하지만

다른 납자루아과 어종들처럼 조개 몸속에 알을 낳는 특이한 습성을 가진

‘한강납줄개’의 보존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 알을 맡길 수 있는 민물조개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필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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