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스카이트랙스 ‘5성 항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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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 스카이트랙스 ‘5성 항공사’ 선정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10.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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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뽑히며 세계 최고 수준 인정
‘트립어드바이저’ 여행객 인기도 으뜸
대한항공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사진:일본항공 제공

일본항공(JAL)이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5성 항공사’는 2019년 10월 현재 일본항공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0개사뿐이다.

일본항공은 고객 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까지 높이려는 계획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좌석과 청결한 기내 환경 등을 개선해 왔다. 또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맞춤형 고품질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평가 받아 ‘5성 항공사’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올해 5성 항공사 수상 이후에도 일본항공은 공항과 라운지 시설 리뉴얼 및 A350의 국제선 취항 등을 통해 더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일본항공은 앞서 지난 4월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여행객의 평가를 순위화한 ‘트래블러스 초이스 세계 인기 항공사 2019’에서도 일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평가에서 항공사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로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고객이 서비스를 통해 얻고자 하는 기본적인 욕구 충족, 예의 바르고 친절한 태도 등으로 신뢰감에 높은 평가를 받아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지속 도입과 조인트 벤처 강화로 신규 노선 취항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 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지난해 5월부터 미국 델타항공과 협력, 미주 내 290여 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 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스케줄 및 노선을 제공 중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와 미주를 방문하는 고객은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지난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항공사가 독자적인 터미널을 갖게 되면서 탑승 수속부터 라운지 이용까지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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