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발생한 두 건의 화재사고 해명
노후·사고차·정비 미비등 기타 원인의심
노후·사고차·정비 미비등 기타 원인의심
지난 28~29일 이틀간 연이어 발생한 BMW 차량 화재사고에 대해 BMW 코리아가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28일 오후 7시 경 서울양양 고속도로 상에서 발생한 BMW 630d GT 차량의 경우 리콜대상 차량이 아니며, 주행거리가 30만 km가 넘고 대형사고 이력도 있는 노후차로 밝혀졌다.
사고 전 서비스센터 정비이력에는 엔진오일볼트가 비규격품이었고, 엔진오일 누유도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은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29일 오전 발생한 화재는 BMW 640d 차량으로 지난 10월 초 태풍 피해로 전손처리된 차량으로 알려졌다. 중고차 매매상이 구입해 부활시켰으며, 이후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BMW 코리아는 상기 두 건의 화재가 EGR리콜과는 무관한 노후차, 전손 부활차량 등 전기적 화재가 일어날 확률이 큰 비정상 차량에서 난 것이라고 밝혔다.
두 건 모두 정확한 사고 원인은 당국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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