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국내 사업 김포~제주 첫 취항과 이벤트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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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국내 사업 김포~제주 첫 취항과 이벤트로 본격화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19.10.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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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취항 매출 220억증가
무료 왕복항공권 이벤트도 진행
성수기 인천~씨엠립 노선 증편
사진:에어서울 제공
사진: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이 27일 김포~제주에 첫 취항하며 국내선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첫 취항편인 RS9103편은 이날 오전 6시 2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7시 25분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김포~제주 노선에는 AIRBUS 321 220석 항공기 1대가 투입된다. 에어서울의 신규 취항으로 이 노선에는 주당 약 10,000석이 추가 공급된다.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국내선 취항을 통해 매출이 연간 220억 이상 증가, 1% 이상의 수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와 4분기는 국제선이 비수기인 대신 제주 노선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이번 국내선 진입을 통해 비수기 시즌의 수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선 운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수익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했다. 제주국제공항에 이벤트 부스를 설치, 게임을 통해 제주 무료 왕복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등이었다.

한편 에어서울은 12월 13일부터 인천~씨엠립 노선을 하루 한 편씩 매일 운항한다.

인천~씨엠립(캄보디아) 노선은 국내 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 씨엠립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로 가는 관문으로 곳곳에 신비로운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에어서울은 씨엠립의 성수기 시즌인 12월부터 2월까지 여행객 증가를 고려해 기존의 주 4회 운항에서 주 7회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증편을 맞아 28일부터 씨엠립 특별 단독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증편 기간인 12월 13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며, 편도총액이 138,000원부터다. 위탁 수하물도 1PC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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