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는 학생, 일반인 대상 레이스 등 즐길거리
고양시는 주민기획 ‘화전 드론＆락페스티벌’ 펼쳐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드론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다음달 9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드론 조종사 대상 '제1회 산업드론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드론 조종기술을 향상하고 드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경기는 정밀조종(GPS모드)과 정밀방제(Atti모드)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6일 경기·충청·호남·경상권 4개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별 16개팀, 총 32개팀이 본선에서 경기를 치른다. 부문별 3개팀을 선정해 총 6개팀에 상금 600만원과 메달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산업드론 전시 등 체험마당과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광주에서는 ‘2019 빛고을드론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과 제31보병사단에서 열린다.
‘빛고을드론페스티벌’은 올해 4회째를 맞았다. 드론SW코딩대회, 드론배틀월드컵, 드론클래쉬, 미니드론레이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남 곡성군은 26일과 27일 곡성군 문화체육관에서 '2019 드론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곡성군이 주최하고 전남과학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경진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드론을 체험할 수 있다.
드론 경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11개의 비행코스를 묘기처럼 통과하며 결승선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상장과 전남과학대학교 드론제작운항과 입학 특전이 부여된다. 이밖에도 드론 체험관, 드론 전시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31일 고양시에서는 화전지역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 혹은 참여해서 진행되는 ‘화전 드론＆락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부 드론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향후 건립될 드론센터 부지에서 진행되며, 2부 락페스티벌은 화전역 열린광장에서 오후 6부터 10시까지 개최된다.
‘꽃피는 화전, 드론이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드론페스티벌에서는 드론 참관 및 조정 부스를 마련, 드론을 직접 날려보고 드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