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들이는 가을 산들바람 길목은 생태관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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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물들이는 가을 산들바람 길목은 생태관광로
  • 교통뉴스 김진경 기자
  • 승인 2019.10.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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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변 따라 은행나무길 축제 개최
국립생태원, 은빛 억새 산들바람길 조성
국립생태원 산들바람길, 사진제공: 생태원
국립생태원 산들바람길, 사진제공: 생태원

가을철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생태 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국립생태원 산들바람길과 아산시 은행나무길 축제가 대표적이다. 

아산시가 더욱 풍요로운 은행나무길을 위해 매년 기획하고 있는 은행나무길 축제는 오는 11월 3일까지 2주간 매주 금·토·일에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은 약 450그루의 은행나무로 유명하며 가을철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사진제공: 아산시
사진제공: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샛노란 은행잎뿐만 아니라 오색의 코스모스가 어울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은행나무길 옆 곡교천변을 따라 펼쳐지는 ‘코스모스 정원’ 역시  가을 명소이다. 이 같은 풍경을 11월 초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은행나무길 작은음악회’, ‘거리 피아노 콘서트’,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10월 23일부터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산들바람길’을 조성하여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산들바람길은 ‘산들길’과 ‘바람길’ 2개 산책길로 구성됐으며 천천히 걸었을 때 각각 30분에서 45분 정도 소요된다. 

‘산들길’은 한반도숲과 비무장지대, 야외전시원, 디지털체험관, 생태놀이터를 두루 둘러 볼 수 있고 ‘바람길’은 고산생태원, 용화실못, 소로우길, 습지생태원을 지나며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산들바람길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곤충호텔’은 벌과 무당벌레의 서식 특성에 맞게 자연소재로 제작했으며 곤충의 생태와 식물의 관계에 대한 생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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