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미세먼지저감 시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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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미세먼지저감 시행 나서
  • 교통뉴스 김진경 기자 기자
  • 승인 2019.10.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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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예비비상저감조치 발령
수원, 차량 2부제 시행하고 소각량 감축
김천시, 살수차 운행으로 도로변 청소
사진제공: 수원시
사진제공: 수원시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지방정부들도 실제적인 대응책을 간구하여 시행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비상저감조치는 지난 20일 오후 5시 15분 기준으로 21일과 22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되며 발령됐다. 

수원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등 다양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행정·공공기관 143개소에서 직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자원회수시설의  소각량을 15% 감축했으며 하수처리시설 슬러지 처리량은 7%를 감축했다. 

작업 중 먼지가 크게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공사장은 행정·공공기관이 발주한 곳 55개 공사장 운영 시간의 50 %를 단축하여 미세먼지 발생량을 감축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분진흡입차 4대, 살수차 12대를 임차해 평소보다 확대해서 운행했으며, 민간의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도 점검했다.

김천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도래하기 전까지 살수차를 운영한다.

특히 인구밀집지역과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도로 및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밀집한 학교 등지에 살수하여 도로변 적체된 먼지를 제거해 미세먼지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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