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 버스정류장 시설 확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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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버스정류장 시설 확충 나서
  • 교통뉴스 김홍비 기자
  • 승인 2019.10.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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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비한 난방기·온열의자 등 설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로 편의 높여
사진제공 용인시
사진제공 용인시

버스 이용객들의 이용 편익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버스정류장 시설 확충에 용인시와 속초시, 인제군과 함안군 그리고 산천군 등 전국 지자체가 나섰다.

먼저 용인시는 지난 4일 어정역 버스정류장의 시설을 개선했다.

해당 정류장에는 유리문을 단 대기실이 만들어졌고 냉·난방기와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이 설치됐다.

용인시는 이와 같은 개선 사항을 점차 확대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속초시는 시내버스 승강장이 설치돼 있지 않은 중앙로 관광수산시장, 갯배입구와 학사평 콩꽃마을 등 3개소에 대해 비 가림 등이 가능한 승강장을 새로 설치한다.

그동안 해당 장소들은 우천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커져 왔다.

이번 승강장 신규 설치가 완료되면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제군 역시 버스 정류장의 시설을 확충하고 보수 공사를 병행 추진해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이용률 신장에도 애쓰고 있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1억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마련했으며 서화명 버스정류장을 제작하고 구입시설 사업 등 3개 사업을 이달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남면 보건지소 앞 버스승강장 구입 설치 사업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6일 발주한 바 있으며 인제터미널 등 5곳의 버스 승강장 온열시트 설치사업은 7천만 원 예산을 확보해 온열시트 2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함안군
사진제공 함안군

함안군과 산청군에서는 자원봉사센터의 버스정류장 리폼 봉사 활동이 이어졌다.

LH는 ‘행복한 마을, 안전한 마을’ 사업을 통해 노후된 버스정류장을 리폼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함안군과 산청군은 소정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버스정류장 환경을 개선했다.

봉사활동에는 LH국유재산사업처 임직원과 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적극 참여했으며, 이들은 정류장 주변을 청소하고 내벽에 벽화를 그리는 등 버스정류장을 새로 단장하는 데 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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