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령·통영시 교통안전 캠페인에 척추장애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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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령·통영시 교통안전 캠페인에 척추장애우 동참
  • 교통뉴스 김 하영 취재리포터
  • 승인 2019.10.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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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통문화지수 향상위한 민·관·경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보령 지난 8일 대천초교 출발 10월 말까지 교통안전 캠페인
통영시 척수장애인협회와 거리행진… 교통안전 홍보물 배포
사진제공 울산시
사진제공 울산시

울산시, 보령시와 통영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울산시는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해당 캠페인의 참가자들은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 고취와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방향지시등 점등, 이륜차 안전모 착용, 운전·보행 중 스마트 기기 사용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전·보행 행태 등을 현장 조사해서 도시 간 점수를 비교 평가하는 것으로, 10월 한 달간 관측조사가 진행된다.

사진제공 보령시
사진제공 보령시

보령시는 지난 8일 대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와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단체가 함께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8일 대천초등학교와 10일 대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5일 명천초등학교, 17일 대관초등학교, 22일 동대초등학교, 24일 한내초등학교, 29일 대천초등학교, 31일 대남초등학교 등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단횡단 금지·안전보행 등 교통질서 및 보행지도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배려 운전 권장 학교 앞 신호위반, 어린이 통학차량 법규위반 행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차량 엄정단속 홍보 미소·친절·청결운동의 생활화를 통해 배려하는 교통문화 조성 활동 등이다.

이와 관련하여 통영시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남협회 통영시지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 호소문 낭독 후 무전동 롯데마트에서 열방교회까지 거리행진을 하면서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불의의 사고로 척수 손상을 입고 휠체어에 의지해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회원들은, 한 순간의 사고로 인해 발생한 장애가 본인과 가족에게 정신적, 경제적으로 미치는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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